용인특례시서 엄마들 재능·일상 나누는 ‘커라페스티벌’ 열려

입력 2025-11-23 19:50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전날 시청 하늘광장에서 ‘엄마들의 재능과 일상을 나누는 커라페스티벌’이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커라페스티벌을 주최한 ‘로컬티쳐스’는 올해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화사업을 통해 구성한 컨소시엄팀이다.

이 컨소시엄에는 블라썸원, 다혜협동조합, 교육보드게임협동조합 등 세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씨앗이 피어나 꽃이되기까지, 엄마의 여정을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커라페스티벌에서는 특별공연과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커라 토크 콘서트에서는 자다가왠떡 박시현 대표, 마을도시락 유병화 대표, 거북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 김윤희 대표, 유량민화 김정은 대표, 전국학교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연정민 회장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 지역 엄마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행사를 주최한 로컬티쳐스는 사회적경제기업 3곳이 좋은 뜻으로 뭉친 컨소시엄으로, 경력을 지닌 엄마들을 위한 경제활동으로 엄마들을 돕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하는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늘 행사는 훌륭한 재능과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쁜 가사일 등으로 자신의 탤런트나 경험 등을 잘 살리지 못했던 엄마들에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