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난 22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2025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우수활동 마을공동체 경진대회와 예술인 등이 함께 만드는 문화공연 등이 열렸다.
경진대회에서는 올해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 단체 가운데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6개 공동체가 그간의 활동성과와 향후계획 등을 발표했다.
또 지역문제 해결, 주민참여 확대, 세대 간 소통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공유했다.
우수 공동체 투표 결과 조치원 왕성극장 재건립 등 지역의 영화문화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시네마다방’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반곡‧집현동을 중심으로 자원 순환과 새활용 실천 활동을 진행 중인 ‘에코반1’과 우범지역 야간 순찰, 자전거 안전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는 ‘행복도시 자전거순찰대’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금강수변공원학교’, ‘세종신중년 가전세척봉사단’, ‘행복도시동행위원회’ 등 3개 단체가 선정됐다.
수상 공동체에는 세종시장상과 함께 내년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 평가 시 가점 부여, 선정 시 사업비 최대 300만원 추가 교부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최민호 시장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마을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유익한 일”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