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최대 규모의 AI행사가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도는 청주시, 충북과학기술원과 함께 오는 25∼27일 청주오스코에서 AI 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중심 충북, 미래를 여는 청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 융합 축제이다.
이번 행사에는 MS코리아, KT, 에코프로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을 비롯한 도내 혁신기업 등 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AI·SW 융합기술 전시회, AX 글로벌 포럼 및 세미나, AI 체험존 등이다.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우수기업들의 AI 반도체, 디지털 트윈,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AX 글로벌 포럼에는 한국인공지능ˑ소프트웨어산업협회를 비롯한 중국 산동성대학, 핀란드 IQM, 미국 블레이즈 등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산업 AX, AIˑ과학기술, 양자융합, AI 반도체 등 글로벌 혁신 동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친다.
행사 기간 DX 세미나, 정보보호 및 블록체인 세미나, 중부권 AX 산업혁신 간담회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I 작곡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AI 페스타 2025는 충북이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 전략의 결실이자 산업과 도민이 함께 AI 기술의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선도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산업현장에 AI 기술을 확산하고 지역 기업 성장과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