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 다리 교각 들이받은 1t 화물차…1명 사망·3명 중경상

입력 2025-11-23 10:26 수정 2025-11-23 10:32
22일 순창군 복흥면의 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1t 화물차가 다리 교각을 들이받은 사고. 전북소방 제공

전북 순창의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가 다리 교각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밤 8시18분쯤 순창군 복흥면의 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A씨(60대·여)가 몰던 1t 화물차가 다리 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B씨(60대) 등 3명도 어깨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교각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순창=최창환 기자 gwi122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