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능력개발원은 21일 서일대학교 호천홀(흥학관)에서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2025 연합 취업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합 취업캠프는 대우능력개발원이 주최하고 서울북부고용복지센터와 유니에스가 주관해 서일대학교, 명지전문대학, 동서울대학교, 인덕대학교, 경복대학교 등 5개 대학이 참여했다.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와 기업 맞춤형 인재 발굴 차원이다.
취업캠프는 총 60여 개(현장 참여 40개·온라인 및 구인채용 20개) 기업이 참여해 사전 매칭을 중심으로 면접이 이뤄졌다. 일부 기업은 우수 지원자를 대상으로 추가 심층 면접을 진행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도 확대했다. 현장에서는 총 70여 명의 학생들이 채용됐다.
참여 대학과 기업은 한 목소리로 “연합 취업캠프가 청년 취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 산학협력 지역 캠프가 지속적으로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전 ITCEN 그룹 권영식 상무는 데이터 기반 업무 역량의 중요성과 인공지능(AI)·클라우드 시대에 필요한 실무형 직무 능력 등을 제시했다.
오종환 대우능력개발원장은 “이번 연합 취업캠프는 대학 간 협력과 지역 산업체의 참여가 결합된 행사”라며 “청년 구직자에게 실제 채용과 직결되는 현장 중심의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