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탄광 예능 ‘광속탐험대’…21일 유튜브 공개

입력 2025-11-21 13:17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맞아 제작한 ‘광속탐험대’ 1, 2편이 21일 오후 3시 강원일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광속탐험대는 신문사가 제작한 국내 최초의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원일보와 강원랜드가 합작했다.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탄광촌의 보석 같은 이야기와 문화·관광 콘텐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제작한 영상이다.

김대희, 김준호, 김민경, 권재관 등 개그맨 4인방이 출연한다.

아나운서이자 구독자 27만을 보유한 유튜버 손문선, 방송인 김말숙, 2025 미스 강원 선 전혜빈 등이 함께한다.

이들은 2개 팀으로 나눠 태백, 삼척, 영월, 정선을 여행하며 좌충우돌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강원일보는 영상 제작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풀 영상을 포함해 총 5편인 본편 영상 댓글 중 베스트 댓글 3명을 선정해 연탄빵을 선물로 준다.

지난 9일부터 강원일보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티저영상은 총 조회 수가 3만5000회를 훌쩍 뛰어넘었다.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최기영 강원일보 기자는 “비록 아쉽게 폐광했지만 지난 100년간 이룩한 석탄산업의 유산과 문화, 탄광 도시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어 탄광 문화와 예능을 접목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