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증원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형 사업’ 확대 운영

입력 2025-11-21 09:00

한국경영인증원(KMR)이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는 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춰 올해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형 프로그램’의 경우 IT 직무 비중을 대폭 확대해 기획 및 운영 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KMR은 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사업에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분석, 품질 테스트 등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IT 실무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시대적 흐름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인재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물론, 단순 사무 보조를 넘어선 깊이 있는 직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커리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영인증원 관계자는 “단순한 사무 경험에 머물렀던 과거 인턴십과 달리, IT 직무에 특화된 이번 사업은 청년들에게 미래 커리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확실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들 역시 한국경영인증원의 특화 프로그램에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인턴십을 통해 기업들은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사전 검증하고 조기에 발굴할 수 있다.

한국경영인증원 관계자는 “참여 기업들 역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청년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KMR이 청년에게는 취업의 길을,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제공하는 핵심적인 인재 공급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경영인증원은 앞으로도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형 사업을 통해 IT 및 신산업 분야의 인재 육성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기업에게는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청년에게는 커리어의 확실한 출발점을 제공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