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락 전 SK부사장이 대기업에서 30년간 근무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코칭 전문서적 ‘성찰을 통해 코치가 되어 간다’(하움출판사)를 출간했다.
이 책은 2023년 말 퇴사한 최 전 부사장이 SK그룹이 퇴직임원을 대상으로 한 코치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코치로서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최 전 부사장은 “이번에 출간한 책은 퇴임에서 오는 심리적 무게를 극복하고 전문코치로서의 본격적이고 구체적인 변화 여정을 담은 성장의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이 책에는 최 전 부사장이 SK그룹에서 HR(인사관리) 및 기업문화업무를 중심으로 30년간 근무한 경험은 물론 전문코치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과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최 전 부사장은 SK그룹을 떠난 이후 한국코치협회의 KPC 자격을 보유, SK그룹 전문코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코칭을 배우기 전에는 ‘성찰’을 몰랐지만, 항상 코칭을 배우는 과정에서 ‘성찰의 시간’을 통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며 “코치로서 성찰을 배우고, 고객의 성찰을 도와가고 있다”고 말했다.
코칭 전문가들이 말하는 성찰은 ‘자신의 생각·감정·행동을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고, 그 안에서 의미·통찰·교훈을 스스로 발견하는 과정으로, 탐색을 통해 스스로 더 깊이 이해하는 코칭의 핵심’이다. 최 전부사장은 이 성찰을 본인의 브랜드로 만들어, 세상에 성찰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시키려는 꿈을 갖고 있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