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21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스포츠클럽교류전 개최

입력 2025-11-20 17:07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포스터.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예비)지정스포츠클럽 간의 기량을 겨루며 참가자들의 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자리다. 21일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환영리셉션이 열리고, 22일과 23일 종목별 경기가 진행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05개 (예비)지정스포츠클럽 3500명의 선수단이 강진종합운동장 등 18개 경기장에서 총 10개 종목(농구, 댄스스포츠, 배구, 배드민턴, 수영, 야구,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에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교류전 참가 회원들의 안전 및 편의 제고를 위한 스포츠안전재단의 안전점검 컨설팅은 지난 10일 10개 종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회 기간 중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스포츠버스, 목포대학교 스포츠산업연구소 상담 홍보부스 등이 운영된다. 또한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일부 경기는 유튜브 대한체육회TV에서 AI 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유승민 체육회장은 “스포츠클럽 교류전은 회원 간 실력을 확인하는 경기의 장이자, 서로 소통하고 스포츠의 가치를 공유하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클럽이 우리의 일상 속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