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방시대 시행계획 균형발전 산업부 장관 표창

입력 2025-11-20 14:30 수정 2025-11-20 14:31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20일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균형발전사업 및 시행계획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총 11개의 우수사례를 시상한 가운데 세종시는 균형발전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를 개통하고, 세종공동캠퍼스 내 4개 대학 개교 등 균형발전 거점 기반을 마련한 공로로 이같이 수상했다.

시는 지난 4월 국도 1호선의 행복도시와 조치원읍 번암 교차로 사이 5㎞ 구간을 광역급행버스(BRT) 전용차로를 포함해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또 지난해에는 세종공동캠퍼스에 서울대 행정·정책대학원, 한국개발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충북대 수의대·대학원, 한밭대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ICT) 대학·대학원 등 4개 학교가 문을 열도록 했다.

이용일 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시대 시행계획 균형발전 부문 우수사례 선정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