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이랜드 물류센터 피해 복구에 행정력 집중”

입력 2025-11-20 13:59

충남 천안시는 풍세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수습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수습지원본부와 사고수습상황실을 설치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도로교통 통제, 전기·가스 복구, 폐기물 정리, 건축물 처리 등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분진 등으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와 산업단지 내 기업체 피해를 접수하고, 이랜드패션 측에 전달해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오는 22일부터 주민 건강을 위해 공동주택 내에 의료지원차량 2대를 배치해 건강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기업 관계자 등의 일상 회복을 위해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