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층 아파트서 이불 털다 추락…남양주서 20대 남성 사망

입력 2025-11-19 10:04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이미지입니다.

경기 남양주시 한 아파트에서 이불을 털던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8분쯤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아파트 20층에서 20대 남성 A씨가 1층으로 추락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난간 밖으로 이불을 털다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