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혁(51·사진) 미국 사랑의빛선교교회 목사가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제3대 담임목사로 청빙됐다.
사랑의교회 당회(목사와 장로로 구성되는 장로교회의 의사결정 기구)는 지난 16일 윤 목사의 청빙안을 만장일치 결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교회 청빙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기도와 숙의를 거쳐 윤대혁 목사를 청빙 후보자로 최종 추천했다.
윤 목사는 숭실중·고를 졸업한 뒤 총신대 신학과(BA)와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에서 공부했다. 풀러신학대학원에선 선교학(ThM)을 전공했다.
1994년 서울 오륜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한 윤 목사는 2003년 남가주사랑의교회 젊은이사역 디렉터와 성인 교구 사역자로 10여년간 목회 활동을 이어갔다. 2013년 11월부턴 미국 미국캘리포니아주 사랑의빛선교교회 3대 담임목사로 사역 중이다.
윤 목사는 사랑의교회 제직회(장로교 교회 중직자들이 교회 업무를 결정하기 위해 여는 모임)와 공동의회의 위임 절차를 거친 뒤 3대 담임목사로 정식 부임한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