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이 강원도가 실시하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실적 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업체 계약 실적, 지역 업체 하도급·지역 생산 자재·인력·장비 사용 실적, 기관장 관심도, 우수 추진 사례 등 10개 항목에 대한 실적을 평가했다.
군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생산 제품·장비 사용 실적, 기관장 관심도, 지역 업체 보호제도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18일 “건설경기 불황에 따라 지역 건설업체와 관련 산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업체 도급 및 하도급, 지역 생산 제품·장비·인력 우선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해 지역 건설업체 및 관련 산업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