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한 조선 기자재 공장에서 노동자가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 46분쯤 경남 거제시 사등면 한 공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16t 지게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게차 운행 중 변사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현장 진술 등을 토대로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거제=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