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팬텀, 하비와 신작 ‘운수좋은날’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입력 2025-11-17 13:58

넵튠의 모바일게임 개발 자회사 팬텀이 글로벌 퍼블리셔 ‘하비’와 신작 ‘운수좋은날’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비는 ‘궁수의 전설’ 시리즈, ‘탕탕특공대’, ‘카피바라 Go!’ 등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억 건을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을 다수 선보인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다.

팬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하비와 ‘펭귄의섬’, ‘소울즈’에 이어 세 번째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팬텀의 신작 캐주얼 RPG ‘운수좋은날’은 ‘운(運)’과 선택의 흐름에 따라 펼쳐지는 예측할 수 없는 전투가 특징이다. 이용자들에게 매 판마다 색다른 조합과 변수로 인한 긴장감과 이에 따른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팬텀은 지난 1월 넵튠에 인수됐다. 대표작인 ‘소울즈’와 ‘펭귄의섬’의 글로벌 누적 매출은 6월말 기준 각각 8239만 달러(1191억원), 4206만 달러(608억원)를 기록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