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신임 차장에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 임명

입력 2025-11-17 11:14

산림청 신임 차장에 박은식(사진) 산림산업정책국장이 임명됐다.

박 신임 차장은 2001년 기술고시 36회로 입직한 뒤 24년간 국제산림협력관, 기획재정담당관, 산림환경보호과장, 산림정책과장, 산림자원과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그는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기획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직원들이 ‘베스트상사’로 선정할 정도로 조직관리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산업정책국장 재직 시에는 산림분야 국정과제 수립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산림활용도 향상 대책을 마련했고, 국제산림협력관으로 재직할 당시 산림분야 최대 국제회의인 ‘세계산림총회(WFC)’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박 차장은 “앞으로 ‘나무의 시대’에서 ‘목재의 시대’로, ‘녹화의 시대’에서 ‘경영의 시대’로 전환을 촉진하겠다”며 “산림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해 ‘사람을 살리는 숲’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