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호선 혜화역 전장연 시위로 무정차 통과

입력 2025-11-17 08:36 수정 2025-11-17 08:52
지난해 혜화역 장애인 이동권 보장 촉구 집회 당시 모습. 뉴시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하행선 구간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7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혜화역 하행선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운행 중이다. 공사는 해당 노선을 이용할 때 다른 역을 이용하거나 경로를 조정해달라고 안내했다.

전장연은 혜화역에서 출근길 포체투지(匍體投地·기어가는 오체투지) 44일 차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전장연은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지하철을 이용해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하면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