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장로교회 추수감사주일 “살면서 감사해야 할 것”

입력 2025-11-16 14:31 수정 2025-11-16 14:37
강형규 목사가 추수감사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경기 시흥 신천장로교회(강형규 목사)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전 성도들과 함께 추수감사주일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강형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대표기도는 김남춘 장로가 맡았다. 시온성가대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으며, 강 목사는 ‘살면서 감사해야 할 것’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의 삶 속에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찾아오지만, 그럴 때일수록 감사하는 마음, 긍정적인 마음, 희망적인 마음을 갖고 하루하루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사의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났다는 사실”이라며 “날마다 영적으로 거듭나는 신앙인의 발자취를 남기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신천장로교회 성도들이 추수감사 예배를 드리고 있다.

신천장로교회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10kg 100포를 기증하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 또한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정기적으로 나눔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교회는 1993년부터 지역의 노인과 취약계층을 섬기며, 국내외 선교 사역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강형규 목사는 ㈔기독문화선교회 대표회장으로도 섬기고 있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