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당이 운영하는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의 충북 청주 지역 가맹점주들이 청주시 소재의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을 방문해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기부는 생명 나눔 헌혈 증진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명륜진사갈비 전국 헌혈 프로모션 ‘헌혈하고 갈비먹자’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헌혈자들에게 명륜진사갈비 외식 상품권을 증정해 헌혈에 대한 감사함을 표함과 동시에 헌혈 참여 의지도 이끌어 내기위한 취지다. 또한 해당 혈액원에 기부금을 전달해 혈액 사업에 도움을 보탠다.
이 상품권은 소진시까지 청주지역의 헌혈의집 성안길센터, 청주터미널센터, 충북대센터, 가로수길센터에서 헌혈자 대상으로 제공되며, 이번 기부에 참여한 명륜진사갈비 청주강서점, 청주복대점, 청주오창점, 청주봉명점, 청주모충점, 청주용암점, 청주분평점, 청주동남지구점, 청주율량내덕점, 청주금천점, 청주개신점, 청주오송점까지 12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본사 명륜당은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점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혈액원에 기부하는 기부금 전액과 행사 홍보물들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충북혈액원 임군빈 원장은 “명륜진사갈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대한적십자사에서 후원하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후원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명륜진사갈비 청주개신점 강은하 대표는 “본사가 늘 앞장서 좋은 일에 함께할 수 있도록 이끌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헌혈 프로모션은 경기, 청주, 부산 등 지역별로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들이 단합해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대한적십자사 지역혈액원과의 협업을 통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명륜진사갈비는 2024년 3월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희귀병 환아를 위한 장기 후원과 임직원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6월 ‘2025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