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아파트 외벽 도색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1분쯤 달서구 한 아파트 외벽에서 페인트 도색 작업을 하던 60대 작업자 A씨가 떨어져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 12층 높이(약 18m)에서 추락했다. 동료 작업자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안전 관련 사항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