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수리산 슬기봉 화재…산불진화헬기 7대 투입

입력 2025-11-15 17:22 수정 2025-11-15 18:32
이재명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지난 6일 강원 원주 산림항공본부에서 산불진화 관군 합동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원주=김지훈기자

15일 오후 4시께 경기 군포시 수리산 슬기봉 부근에서 불이 났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산림 및 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7대와 차량 50여 대, 진화인력 13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화재 신고 1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5시 23분쯤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군포시는 오후 4시 25분쯤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과 등산객들에게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