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게임 산업 정착 위해 규제 풀 것”

입력 2025-11-15 13:56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를 찾아 코스프레 모델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25’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현장을 찾아 “산업으로 제대로 정착하도록 규제를 풀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지스타 전시장을 방문해 “(게임은) 산업으로서도 의미가 있고, 우리나라에서 즐기는 여가로서는 가장 비율이 높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의 넷마블 부스를 찾아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총리는 “얼마 전 대통령께서 ‘게임은 중독물질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하셨고 저도 그런 말씀을 같이 나눈 바 있다”며 “게임이 산업으로서 인정받고 정착한 상황인 만큼, 규제 (논의) 등 정부가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스타가 더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큰 대기업과 함께 작은 (중소게임) 개발자도 함께하는 모습이 의미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