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RPG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오는 16일까지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이번 CBT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모험가를 대상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 진행한다. 모바일에서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PC에서는 스토브를 이용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CBT에서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주요 전투 콘텐츠와 성장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가 이뤄진다. 플레이 가능한 클래스는 ‘버서커’ ‘바드’ ‘배틀마스터’,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오리지널 클래스 ‘소드마스터’ 등 8종이다. 소드마스터는 환영술로 구현한 쾌검으로 가볍고 빠른 검술을 펼치는 클래스다.
이번 테스트에선 가디언 토벌 경쟁전, 카오스 브레이크 등 오리지널 전투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어비스 던전, 군단장 레이드와 같은 원작의 핵심 파티 전투 콘텐츠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마스코트 ‘헤리리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 플레이에 대한 팁을 얻는 ‘AI 성장 가이던스’가 대표적이다.
레이드 도중 사망했다면 당시의 상황을 AI가 분석해 공략 방법을 제안하는 AI 사망 가이던스도 선보인다.
또한 AI 용병이 파티 콘텐츠를 도와주는 ‘용병 시스템’, 다양한 캐릭터의 의상을 변경하고 마이룸을 꾸미는데 사용되는 ‘AI 커스터마이징’, 게임 내 NPC에 AI를 도입해 모험가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AI 퀘스트’ 등도 제공된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CBT 시작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아크 원작의 콘텐츠와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풍부하게 즐겨볼 수 있는 이번 테스트에서 모험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반영해 나가려고 한다. 모험가분들께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