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가자” 창원서 초등생 유인 시도…경찰, 추적 중

입력 2025-11-13 16:47

경남 창원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유인범죄를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13일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창원 마산합포구 진동면 소재 도서관 인근에서 4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다가가 “낯이 많이 익다. 너 ○○ 아파트 살지? 나랑 같이 가자”며 유인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학생은 이 같은 유인에 응하지 않았다. 이후 이 내용을 알게 된 학부모가 이날 오후 3시11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CCTV 등을 확보해 용의자 동선을 추적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