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가 운영하는 패션IP센터가 지식재산처 주최,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주관 ‘2025 상표 분쟁대응 컨퍼런스’에서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상을 수상했다.
패션IP센터는 지난해 6월 출범 후 AI 기반 온라인 모니터링으로 1만2140건의 위조상품 유통을 차단하고, 국내외 상표 사전점검·출원·이의신청 등 법적 대응을 지원해 왔다. 중국 현지 단속을 통해 위조상품 약 3만 점을 압수하는 등 해외 대응도 강화했다.
또한 ‘Don’t Copy, Don’t Sell, Don’t Buy’ 캠페인을 통해 카드뉴스·숏폼 영상 제작, SNS 홍보, 교육·세미나 등 위조상품 근절 활동을 전개했다.
성래은 회장은 “패션산업이 지식재산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