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각 정당의 현수막이 혐오를 부추긴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사진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도림사거리 일대에 걸려있는 한 정당의 현수막.
이에 더불어민주당 '대선불복불법현수막대응특별위원회'는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국민의힘은 표현의 자유까지 탄압한다고 비판했다. 지난 2022년 정당 활동 자유를 보장하자는 취지에서 옥외광고물법을 개정해 정당 현수막은 장소의 제약 없이 게시할 수 있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