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에서 ‘제8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입력 2025-11-13 14:29
대구 엑스코 전경. 엑스코 제공

대구 엑스코는 철강·비철금속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할 전략을 제시하는 ‘제8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이 19~21일 서관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는 ‘미래를 위한 변화(Change for the Future)’를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질서와 인공지능(AI)기반 제조혁신에 대응하는 철강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18~21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과 같은 기간 개최돼 기계·소재·부품이 융합된 국가 제조산업 대표 전시 플랫폼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국내외 95개사가 320개 부스를 운영항 예정이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풍산, 넥스틸 등 리딩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전시 기간 중 ‘아젠다 컨퍼런스’를 비롯해 철강산업 고도화, 미국 통상파고 대응 전략,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 전망, AI 기반 제조혁신 전략 등 산업별 세션이 진행된다. 또 한국철강협회·비철금속협회가 주관하는 STS 산업발전 세미나, 강관산업 세미나, ESG 세미나, 친환경금속인력 간담회, 산업 직무특강·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KOTRA와 공동으로 미주·유럽·아시아 7개국 22개사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엑스코 전춘우 대표이사는 “철강과 비철금속, 기계산업 전시회가 같은 시기에 한 공간에서 열리는 것은 국내 제조업 전시 통합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산업 간 시너지와 지역 제조생태계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