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앞에서 입실 마감시간 3분을 남기고 한 학생이 고사장으로 뛰고 있다. 올해엔 수능한파는 뒤로 하고 평년기온보다 1~4도 높은 포근한 날씨였다.
이날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시작됐다. 응시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올해 수능은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수능의 총응시자 수는 55만4천174명으로 지난 2019학년도(59만4천92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다.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