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매장을 돌며 화장품 수백만원어치를 훔친 중국인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올리브영 매장을 돌며 화장품을 훔친 중국인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부부 사이인 두 사람은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 동안 서울 시내 올리브영 매장을 돌며 총 수백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을 주거지에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 여부를 조사 중이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