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브·빽다방,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 커피 쿠폰 증정

입력 2025-11-11 13:00
위기브 제공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가 더본코리아의 커피 브랜드 빽다방과 손잡고 특별한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며, 빽다방 전용 고향사랑기부제 페이지를 통해 10만 원 이상 기부한 모든 고객에게 ‘빽다방 1만 원 모바일 금액권’이 증정된다.

이번 제휴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자는 빽다방 모바일 금액권 외에도 연말정산 세액공제(10만 원까지 100%, 초과분 16.5%),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특산품 답례품을 함께 받을 수 있다. 한 번의 기부로 세금 혜택과 지역 특산품, 커피 쿠폰을 모두 받을 수 있는 ‘3중 혜택 이벤트’다.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금액권은 매주 금요일 순차적으로 발송되며, 공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에 지급된다. 이벤트 참여 내역은 위기브 마이페이지의 ‘기부내역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빽다방 앱 내 전용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해야 한다.

위기브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커피 한 잔의 여유와 세액공제 혜택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중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고, 지정기부를 통해 특정 지역의 사업을 직접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