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 개최

입력 2025-11-11 10:18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지난 10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군수·구청장이 협력해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장이다.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시·군·구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와 군·구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에 관한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건의문도 채택했다. 또 현대식 대피시설 리모델링비 지원 건의, 북도면 신도리 광역시도 68호선 도로 확장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협의 역시 진행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정무부시장 등 인천을 사랑하는 분들의 옹진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회의를 통해 10개 군·구가 함께 상생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옹진군을 포함한 인천지역 전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군수·구청장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