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주민들 위로합니다”…‘힐링 토크 콘서트’ 열려

입력 2025-11-11 09:54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안동, 영양, 청송, 의성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한 치유형 문화예술행사로 ‘찾아가는 힐링 토크 콘서트-소복소복, 다시 한 걸음’이 열린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행사는 12일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을 시작으로 13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 20일 청송군문화예술회관, 12월 2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각각 오후 7시에 열리며 관람은 무료다.

프로그램은 △팽현숙·한기웅의 힐링 토크 △도내예술단체 공연 무대 △나상도·박상철의 초청 공연 등으로 돼 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에게 잠시나마 위로를 전하고 일상의 회복을 함께 응원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문화의 힘으로 지역민의 마음을 보듬고 다시 한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