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빌라 화재로 30대 주민 1명이 숨졌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대구 달서구 용산동 한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주택에서 30대 남성을 구조했지만 숨졌다. 빌라 다른 주민 8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 인력 70명과 차량 22대가 출동해 30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은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