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프, 1억 기부하며 가평군 최초 나눔명문기업 1호 가입

입력 2025-11-11 09:00 수정 2025-11-11 09:59

경기사랑의열매 경기북부사업본부(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경기 가평군 소재 전자부품 전문기업 ㈜테프가 성금 1억원을 기부하며 가평군 최초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테프 사무실에서 지난 4일 진행된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는 김태훈 테프 대표이사와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이경아 본부장 등이 참석해 가평군 나눔명문기업 탄생을 축하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가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중견·중소기업 고액기부 프로그램으로, 5년 내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테프는 이번 기부를 통해 가평군에서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가입한 기업이 됐다.

김 대표이사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영역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는 것을 보고 나눔에 함께 동참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소외된 영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1억원 이라는 큰 금액을 기부하며 가평군 최초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해주신 테프 김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테프의 나눔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테프는 전자부품 및 산업용 소재를 제조·공급하는 기술 전문기업으로, 복지기관 정기 후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