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교목실(교목실장 이천진 목사)이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양대 다솜채플에서 ‘제8차 목회자 영성세미나’를 연다. 주제는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다.
이번 세미나는 교회의 외형적 성장보다 개인의 내적 성숙을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천진 목사는 “사회 전반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길을 함께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는 김기석 청파교회 원로 목사, 차준희 한세대 교수, 배덕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교수, 유해룡 모새골 목사, 이민재 은명교회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 목사는 “목회 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모으는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연결”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들이 신앙의 본질을 다시 바라보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양대학교회와 교목실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신학생·평신도 등을 대상으로 하며 수료자에게 한양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