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는 13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국제상표·디자인 출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의 마드리드(상표) 국제출원 건수는 세계 9위, 헤이그(디자인) 국제출원건수는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한류 산업의 인기가 확산되면서 국내 기업의 상표나 디자인을 제3자가 무단으로 선점·모방해 등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기업의 원활한 국제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드리드·헤이그 국제출원을 활용한 해외상표 및 디자인 출원 전략, 국제출원 제도와 절차, 최신 제도 변경사항 안내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지식재산처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지식재산처 지식재산국제출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충재 지식재산처 지식재산국제출원과장은 “국민들이 신속하게 해외 지식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출원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