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계양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센터 위탁 재선정

입력 2025-11-10 14:24
협약식. 경인여대 제공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3일 인천 계양구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계양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2026∼2028년도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재선정으로 경인여대는 지난 2014년 최초 지정 이후 4회 연속으로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지난 12년간의 안정적 운영성과와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경인여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 및 방문지도 ▲급식소 규모별 식단 및 레시피 보급 ▲어린이, 원장, 조리원, 부모 등 대상별 위생·영양교육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신정민 센터장은 “이번 재위탁은 그간의 성과와 체계적 관리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향후에도 계양구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육동인 총장은 “경인여자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이번 재위탁을 계기로 인천 지역의 위생·영양관리 인력 양성과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여대 산학협력단은 계양구를 비롯한 인천 지역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