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서 금팔찌 훔쳐 달아난 20대 2명, 경찰에 검거

입력 2025-11-10 14:16 수정 2025-11-10 14:43
국민일보DB

전북 전주의 한 금은방에서 30돈짜리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2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20대) 등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3시쯤 전주시 완산구 한 금은방에서 ‘한번 차보고 싶다’며 주인에게서 금팔찌를 건네받은 뒤 곧바로 매장 밖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A씨 등 2명을 붙잡았으며, 이들과 함께 범행을 공모한 공범 2명 더 있었던 것으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남은 공범들에 대한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최창환 기자 gwi122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