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12시18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한 자원순환시설 폐기물 창고에서 불이 났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시간 47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남은 불을 끄고 있다.
이 불로 창고 1개 동이 대부분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내부에 폐비닐 등이 많아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