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국적 컨테이너선사 사장단 초청 간담회

입력 2025-11-09 13:00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7일 인천항 국적 컨테이너선사 사장단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7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인천항 국적 컨테이너선사 사장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경규 공사 사장을 비롯해 인천항에 기항하는 국적 컨테이너선사 대표 및 임원과 한국해운협회 부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간담회에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현황·분석, 인천항 컨테이너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계획, 인천항 마케팅 주요활동,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 등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해운시장 동향과 컨테이너 운임 추이 등을 공유하며 인천항 활성화를 위해 선사, 협회, 공사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한 합동 포트세일즈, 항만 서비스 개선 및 운영 효율화, 국적선사 운항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방문 면담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공사는 ‘넥스트차이나(Next China)’ 지역을 타깃으로 컨테이너 선사·터미널 등과 합동 포트세일즈를 펼치며 신흥 시장 개척을 추진, 인천항 최초로 인도네시아 스마랑 및 인도 첸나이 직기항 항로 서비스를 개설하는 성과를 냈다.

이 사장은 “인천항을 이용해 주시는 국적 컨테이너선사 여러분들이 인천항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각 선사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인천항 물류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