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잡으려다 오발” 50대 엽사 총기 오발 70대 사망

입력 2025-11-08 07:41

전남 여수의 한 야산에서 멧돼지를 잡으려던 엽사의 총기 오발로 70대가 숨졌다.

8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11시18분쯤 여수시 둔덕동의 한 야산에서 멧돼지를 퇴치하던 엽사 50대 A씨의 총에서 발사된 총알이 반대 방향에 있던 70대 동료 B씨가 맞았다.

총에 맞은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