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여전히 불안 요소로 작용한 가운데 역대 최저 수준인 소비심리도 장 초반 투매를 촉발했다. 다만 오후 들어 민주당이 임시 예산안의 타협안을 제시하면서 오후 들어 낙폭이 상당 부분 회복됐다.
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80포인트(0.16%) 오른 4만6987.10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8.48포인트(0.13%) 상승한 6728.80, 나스닥종합지수는 49.46포인트(0.21%) 내린 23,004.54에 마감됐다.
7대 기술주는 테슬라 3.68% 급락하는 등 대부분 급락했다.
종목별로 전기차는 리비안이 소폭(0.07%) 상승했으나 테슬라가 3.68%, 루시드가 3.79% 각각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04% 상승했으나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하락, 반도체지수는 1.01% 떨어졌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