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학교는 오는 8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거리공원에서 구로 교사 기전 기념 ‘구로구민 초청 거리공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숭실사이버대 교직원 및 재학생, 구로구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최근 숭실사이버대의 구로 교사 이전에 발맞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대학의 문화적 역할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화려한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멜랑쉬 오페라단 단장 테너 김기선을 필두로 KBS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얼굴을 알리고 있는 크로스오버 테너 임철호와 팝페라 가수 하나린, 숭실사이버대 음악학과 외래교수인 소프라노 강명숙과 소프라노 이소연, 소프라노 김서영도 무대에 오른다.
이어 숭실사이버대 구성원으로 이뤄진 숭실사이버대 공식 합창단도 출연하며, 사회는 MBC 19기 공개 출신인 개그우먼 유미선이 맡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구로 교사 이전은 대학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독립 교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이에 구로구 주민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음악회를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이벤트 수준을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대학문화확산 및 예술을 통한 공동체 의식 강화는 물론 구로구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음악회를 후원해주신 구로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실천형 커리큘럼으로 실무에 강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숭실사이버대는 100% 온라인 교육을 통해 학사학위 및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학점이수가 가능한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평생무료수강’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설립 28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아래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