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석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차기 대표회장에 선임됐다. 김 감독회장은 다음 달 4일 열리는 한교총 정기총회에서 인준받은 뒤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7일 서울 종로구 한교총 사무실에서 상임회장 회의를 연 한교총은 차기 대표회장 외에도 공동 대표회장에 김동기(예장백석) 홍사진(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을 선임했다. 상임회장들은 김 감독회장에게 나머지 한 명 공동 대표회장 추천을 요청했다. 김 감독회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상임회장 회의에 공동 대표회장을 추천할 예정이다.
신임 사무총장도 차기 상임회장 회의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총회에서는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과 요시다 고조 선교사 등에게 표창과 공로상을 전달한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