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제33회 한국PR대상’ 공공기관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은 것이어서 한마디로 상복이 터진셈이다.
올해 33회를 맞는 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 대표적인 PR 시상식이다.
올 한 해 동안 수행된 PR 프로젝트 성공 사례 중 대상과 각 카테고리의 최우수상, 우수상을 시상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유튜브 영상 제작 및 채널 운영’ 프로젝트를 통해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관광객의 니즈가 다변화되는 추세에 주목해 ‘경기관광’ 유튜브 채널의 핵심전략으로 ‘세분화된 타겟’을 삼았다. 반려인, 가족 여행객, 청년, 외국인 등 다양한 세대와 취향의 타겟별로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제작을 통해 공감과 몰입도를 높이며 대중과의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영상 포맷 역시 인공지능(AI), 예능형, 체험형, 정보전달형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롱폼과 숏폼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운영했다.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유명인 먹방토크쇼 ‘밥은 먹고 다니냐 시즌 2’, 외국인 전용 영어 콘텐츠 ‘Battle of the G-Guide’, AI캐릭터 ‘달G’를 활용한 쇼츠 등이 있다.
조원용 사장은 “이번 수상은 경기 관광의 매력을 대중 친화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