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회장 노승만)는 13일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업 PR 전략 방향을 모색하는 ‘2025 홍보전략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기업 홍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AI의 대중화와 디지털 전환으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기업 PR 전략과 대언론 관계, 위기관리 등 실무에 밀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언론사, 언론중재위원회, 기업 위기관리 전문가, 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석호 동아닷컴대표는 ‘포털에서 AI로, 디지털 미디어 전환 시대의 홍보 전략’을 주제로, AI 플랫폼이 선호하는 뉴스 콘텐츠의 특성과 기업 홍보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오상헌 한국경제신문산업부장은 ‘기자는 어떤 홍보맨에 열광하나?’라는 주제로, 기자와의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공유한다.
이밖에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 양재규 언론중재위원회구조조정본부장, 이종혁 공공소통연구소소장(광운대 교수) 등도 발표에 나선다.
이명진 한국광고주협회경영전략팀 팀장은 “AI가 미디어 생태계를 급변시키는 시대를 맞아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은 홍보 담당자들에게 시대적 통찰과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엽 콘텐츠랩장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