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에서 화물차끼리 충돌해 50대 어머니가 숨지고 20대 아들이 중상을 입었다.
7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8분쯤 장성군 서삼면 한 물류센터 인근 사거리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화물차와 50대 남성 B씨가 운전하던 4t 화물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에 타고 있던 50대 A씨 어머니가 사망했다. 아들 A씨는 중태에 빠져 치료 중이다.
4t 화물차 운전자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4t 화물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정황을 토대로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