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수원지점, 매교역 인근으로 이전…명칭 ‘수원팔달지점’으로 변경

입력 2025-11-06 20:41

경기신용보증재단은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수원지점을 팔달구 매교역 인근으로 이전하고 지점 명칭을 ‘수원팔달지점’으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수원특례시는 인구와 사업체 수가 도내 상위권으로, 청년 창업자·영세 소상공인이 많아 정책금융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 따라 단일 지점(수원지점) 체제에서 지난 8월 수원광교지점을 개점, 2개 지점(수원지점·수원광교지점)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전식은 수원팔달지점 인지도 제고와 지역사회 소통 강화를 위해 열렸다. 시석중 이사장과 남경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국힘, 수원1), 한원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국힘, 수원6), 김현수 수원특례시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기회를 기다리는 감나무 전략이 아닌, 먼저 도전하는 퍼스트 펭귄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인식 아래, 공공기관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정책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김 지사의 도정 철학에 부응해 수원광교지점을 개점하고, 수원팔달지점을 이전하는 등 도민 편의성을 위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정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수원특례시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더 나은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경기도의회·수원특례시와 협력해 현장 수요에 발맞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