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감성콘서트가 인천에서 열린다.
아트러브인천은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한길안과병원 본관 10층 한길홀에서 ‘아트러브인천 제8회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아트러브인천은 지난 2018년 인천지역 기업인, 교육·의료계 종사자, 문화예술인 등 예술애호가들이 모여 창립한 비영리단체다.
유망한 문화예술인 발굴·지원, 다양한 공연·전시회·문화예술 활동 후원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 또한 모든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한길안과병원, 인천세종병원, 시스킨코리아, 미추홀신협이 후원한다.
음악회 사회는 인천 출신 개그맨 장용이 맡는다. 그는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의 편안한 공연 나들이를 이끌 예정이다.
이와 함께 테너 김형찬, 바리톤 손태준, 소프라노 오신영, 메조소프라노 김순희, 대중가수 한가빈 등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목소리로 무대를 수놓는다. 이들이 만들어낼 감미로운 선율은 가을밤 정취를 넘어 심금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장현근 아트러브인천 회장은 “이번 음악회는 모든 이가 행복하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